윈터스쿨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나에게 일어난 변화는 3가지가 있다.
첫째. 난생 처음으로 플래너를 작성함으로써 계획적인 사람이 되었다. 중학교 때까지만 하더라도 나는 사람들이 J(계획형)으로 착각하는 극 P(무계획형)였다. 시험기간이 되면 ‘플래너 쓰면서 체계적으로 공부해라’ ‘계획적으로 살아라’와 같은 잔소리에 시달렸는데 그때마다 생각 했다. ‘어차피 플래너 써봤자 지키지도 않을 거 뭐하러 쓰지? 그냥 손만 고생하는거 아닌가?’ 그러던 와중 윈터스쿨에 들어왔다. 플래너 작성이 의무라는 소식에 내 억장이 무너지는 듯했다. 첫 주 동안에는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그냥 막 마음 내키는 대로 적었다. 하지만 결과는 이전과 별반 다를게 없었다. 2주차에는 김주형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플래너 작성법을 바탕으로 적기 시작했다. 그렇게 며칠이 흐른 후 플래너 작성은 나의 일상의 일부가 되었다. 매일 나와의 약속을 하며 자기주도적인 능력이 한 단계씩 성장하는게 느껴진 것이다. 그때 난 생각했다. ‘확실히 플래너 작성이 도움이 되는구나’ 그 효과를 보지 못한 사람들은 윈터스쿨에 들어와 체계적으로 해보는게 좋을 것 같다.
둘째. 모든 과목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알게 되었다. 중학교 때까지는 그저 암기 또 암기, 내 머릿속에 남는게 없이 그냥 무작정 외웠다. 하지만 윈터스쿨에서 수업을 듣게 되면서 나는 새로운 느낌을 받았다. 예로 국어와 수학을 들어보자. 내가 학교에서 고전문학을 처음 접했을 때 내 머리는 마치 백짓장 같았다. 태어나서 처음보는 글자와 단어가 휘양찬란하게 펼쳐져 있던 것이다. 기존에 알았던 선생님들은 그냥 고전시를 우리말로 의역해 나열식으로 설명하셨다. 정작 내가 궁금한 단어 또는 소리의 변화 원리에 대해서는 티끌도 알려주지 않은채 쭉 일으시니 내 머릿속에 남는 것이 전혀 없었다. 그러나 윈터스쿨에서는 내가 궁금해하던 포인트를 딱 찝어 알려주셨다. ‘ 이 단어가 왜 이렇게 발음이 되는지, 또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마치 만년 묵은 고구마가 내려가는 느낌이랄까? 그 다음으로는 수학이다. 윈터에서의 수학 수업을 처음 들었을 때 나는 매우 충격을 받았다. 왜냐 ‘이런 풀이가 있다고?’가 아니라 이해가 전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분명 나는 이전 학원에서 똑같은 걸 배웠는데 왜 이해가 안되지?’ 하지만 걱정은 사치일 뿐이었다. 선생님들께서 한문제라도 이해가 될 때까지 계속 설명해주시고 그와 관련된 여러 문제를 알려주셔서 전혀 지장이 없었다. 그러니 만약 수업을 듣고 이해가 되지 않는다 해도 그렇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셋째. 항상 물어볼 선생님이 계신다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어떤 과목이든 어떤 부분이든 상관 없이 내가 풀다가 모르는 문제가 있다면 언제든지 질문 가능하다. 또한 수업이 끝나고 쉬는 시간을 통해 담당선생님께 질문 했을 때 언제나 밝게 질문을 받아 주시는 것도 이 학원의 좋은 점 중 하나인 것 같다. (+인사 드리면 언제나 밝게 받아 주시는 것도 좋음)
대성 디퀀텀 윈터의 장점으로는 먼저 자습실(정독실)이 조용하고 청결하다는 것이다.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공부환경이 중요히 여겨지는데 이곳은 대부분 모든 학생들이 공부를 목적으로 왔기 때문에 조용할 뿐만 아니라 저녁마다 청소에 힘을 써주기 때문에 공부하기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된다.
둘째. 자습실에서의 금지사항(태블릿pc 등 전자기기 사용금지(고1 해당), 자거나 졸지 않기 등)을 지키기 위해 선생님들이 노력 하신다. 자습 중간중간 돌아다니시며 자거나 조는 학생들을 깨우시고 개인 책상 위는 스스로 치워야 하지만 학생들의 책상 위 쓰레기를 틈 날 때마다 쓸어주시는 것과 같이 학생들의 공부 환경에 신경을 많이 쓰시는 것 같다.
셋째. 입시 상담 또는 공부법에 대한 조언이 있다는 점이다. 자신의 진로나 공부법(방향)의 선정에 어려움을 겪을 때 상담 신청 혹은 상담 할 차례에 멘토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미래에 대한 방향성을 잡을 수 있다.
넷째. 일주일에 한번씩 있는 입시교육을 통해 과목별 공부법이나 오답노트작성법, 복습하는 방법과 같은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 날 외에도 과목 선생님들에게 상담을 신청해 그 과목에 대해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혹은 ‘자신의 학교의 시험 난이도는 어느 정도인가?’와 같은 의문을 해결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다섯째. 매주 1회 그 주에 배운 국어와 수학을 바탕으로 주간 테스트를 본다. 이 시험의 결과를 통해 자신의 현재 위치가 어느정도이고 나의 부족한 부분이 어느 부분인지 알 수 있다.(못 봤다고 해서 너무 위축되거나 슬퍼하지 마세요~!)
부모님께
적은 돈도 아닌데 윈터스쿨 다니게 해줘서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학원을 다녔던 그리고 앞으로도 다닐 학원에 들어가는 돈, 다 저를 믿고 보내시는거 잘 알아요. 제가 지금은 엄마, 아빠 앞에서 매일 ‘학원가기 귀찮네’ ‘힘들다’ 같은 부정적인 말 만 하고 때론 ‘나만 믿으라고’ 허세도 부리는데 짜증내시지 않으며 다 받아주시는 것도 얼마나 힘드실지 알아요. 윈터스쿨 다니기 시작하면서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도시락 싸주시는 엄마, 학원 끝나면 픽업 오시는 아빠, 지칠만도 한데도 힘든 내색 않고 저를 지지해 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꼭 진짜로 공부 열심히 하고 좋은 대학 가서 대기업에 취업해서 효도할게요. 3년만 파이팅 합시다!! -(곧 성공할) oo 올림-
감사한 선생님들께
[수학 임원묵 선생님]
이번에 점과 직선 부분 하면서 이해가 잘 안됐던 부분을 잘 설명해 주셔서 좋았고 학생들이 졸려할 때쯤 썰을 풀어주시며 완급 조절하시는 센스~! 이해가 될 때까지 설명해 주시는 모습이 정말 멋지다. (feat. 비둘기 킬러)
[수학 송하림 선생님]
첫 수업을 듣고 진짜 멘탈 박살이 났던 선생님. 솔직히 아직도 돌리기는 이해가 좀 안되긴 하는데 질문도 잘 받아 주시고 수업에만 한정되어 있는게 아니라 그 개념에 관한 확장판까지 알려주셔서 지식의 폭이 넓어지게 된 것 같다.
[수학 박대현 선생님]
항상 밝은 목소리의 소유자시지만 문제 풀 때는 목소리가 180도 바뀌신다. 초반엔 말이 빨라서 따라가기도 힘들었으나 필수개념이나 공식 또는 앞으로 계속 쓰일 내용들을 알려주셔서 진짜로 유용한 시간이었다.
[국어 김주형 선생님]
내가 제일 두려워 하는 문학, 이렇게 쉽게 이해시킨 선생님은 처음이다. 고전시가 같은 경우 앞뒤 배경 후 설명을 해주셔서 좋았고 그리고 확실히 입시 경력이 많으셔서 상담을 받으면 고민이 쭈욱~ 해결 된다.
[국어 한지혜 선생님]
진짜로 문법을 잘 아시는 선생님, 솔직히 처음엔 너무 많은 정보가 파도처럼 들어와 뇌에 과부화가 생길 정도 였으나 지금은 익숙해졌다. 또 예시를 굉장히 많이 들어주셔서 웬만하면 이해 안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영어 박성진 선생님]
수업 내내 지루할 틈이 없는 선생님. 수업 내내 하이텐션으로 웃음을 선사하신다. 포인트를 딱 집어서 알려주시는데 기존의 틀을 벗어난 새로운 접근법이라 매우 신기했다.(표정부자 이시다.)
[영어 박상언 선생님]
일명 프린트 쌤으로 프린트(직접 준비하신 자료)를 통해 1-2학년 문법을 설명하시고 그치지 않고 더 확장시켜 수능이나 모의고사에서 현재 배운 이 개념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알려주셔서 이해에 도움이 많이 됐다.
[통합사회 조민 선생님]
윈터스쿨을 다니기 시작하며 통합사회를 처음 배웠는데 외우기만 급급했던 중학교 사회와는 달리 학생들이 모를만한 용어의 정의를 내려주시며 이해시키는 수업을 하신다. 또한 되게 성격이 온화하셔서 학생들과 친근한 선생님이다.
[통합과학 장형조 선생님]
기존 학원에선 이해가 하나도 되지 않던 화학부분이나 반응식의 원리를 잘 설명해 주시고 실제 과학의 원리에 관한 자신의 경험(ex.껌종이&건전지)와 같은 예시를 들어주셔서 수업이 재밌을 뿐만 아니라 알차다.
[통합과학 강승구 선생님]
물리 파트 설명을 듣고 ‘ 아 이게 그거였어?’라는 생각이 들 만큼 물리에서 사용되는 기호, 공식, 그래프 해석 방식 등등 되게 다양하면서도 구체적인 설명을 해주셨다. 또한 학생에게 질문을 던지며 소통하는 수업을 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