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인생에 큰 터닝포인트가 된 디퀀텀 윈터스쿨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1. 윈터 참여 후 나에게 일어난 변화
저는 솔직히 중학교 3년 동안 '놀기 > 공부' 이런 생활을 해왔어요. 해야 하는 공부가 있더라도 놀기를 선택했을 정도로 공부와는 거리가 먼 학생이었죠. 중학교 다니는 동안 공부를 조금은 했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것도 시험기간 2~3주 뿐이었어요. 그마저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지 않았던 저였기에 시험 결과도 좋지 않았고요. 좋아하는 과목과 싫어하는 과목이 확연했던 학생이었던 전 좋아하는 과목은 열심히 하고 싫어하는 과목은 열심히 하지 않았기에 과목 점수 차도 많이 났었어요. 이랬던 저에게 윈터스쿨은 큰 도전이자 새로운 시작을 해보자는 다짐이었던 것 같아요.
윈터스쿨에 들어와 처음으로 내가 스스로 어떤 과목을 공부할지, 얼마나 공부할지 계획을 세워서 공부하게 되었어요. 당연하게도 공부습관이 잡혀있지 않던 저에겐 윈터스쿨의 공부방식이 어색하기도, 힘들기도 했어요. 여태까지 보내왔던 겨울방학들과 달리 학교 가는 것처럼 아침 일찍 일어나 학원에 가서 그날 공부계획을 짜고, 수업을 듣고 밤늦게 10시까지 야자를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게 일상이 되었어요. 평때 같으면 10시에 일어나서 늑장 부리며 겨우겨우 학원에 갔다 와서 무의미하게 시간을 보내다가 하루가 끝나는 게 일상이었겠지만, 윈터스쿨에 오고 난 뒤 힘들긴 해도 저에게 도움 되는 좋은 습관이 생긴 것 같아요. 초반엔 '내가 이걸 왜 하고 있지', '아 집 가고 싶다' 이런 생각들을 달고 살았지만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는 말이 있듯이 금세 적응이 되더라고요. 지금은 일찍 일어나서 학원에 가서 공부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중학교 3년 내내 정말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공부를 해본 적 없던 저였기에 고등학교에서만큼은 정말 후회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보자라는 다짐을 했어요. 제가 남들보다 부족하고 덜 노력했단 걸 알았기에 '내가 잘 따라갈 수 있을까', '나만 선행을 많이 안 하고 온 거면 어떡하지' 이런 걱정을 하기도 했어요. 역시나 윈터스쿨에 공부 잘하는 친구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다른 친구들 공부할 때 내가 놀면서 생긴 공백을 메꿀 수 있는 건 겨울방학뿐이니까 정말 최선을 다하며 보내고 있어요. 가끔은 지치고 힘들 때도 있지만 '어쩌겠어, 어차피 해야 하는 거 그냥 하자'라는 마음으로 책상에 앉는 것 같아요. 이런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보니 어느샌가 윈터스쿨의 절반이 지났고 곧 있으면 종강이 다가온다는 게 믿기지 않아요. 종강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이 신나기도 하고 한편으론 많이 아쉽기도 한 것 같아요. 6주라는 시간 동안 집에서 보낸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낸 곳이었기에 그새 정이 많이 들었나 봐요.
2. 대성 디퀀텀 윈터의 장점
디퀀텀의 최고 장점이라 할 수 있는 좋은 선생님들의 수업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이 절 가장 아쉽게 하는 부분이에요. 이렇게 빨리 지나갈 줄 알았으면 좀 더 많이 질문하고 배워둘 걸 하고 후회가 되기도 한답니다. 물론 단과수업 때 뵐 수도 있지만 학교 교과서 출판사나 시간이 맞지 않아 수업을 못 듣게 되는 선생님들도 계셔서 아쉬운 거 같아요.
또 다른 장점인 공부환경과 학원 시설도 이 학원에 정이 많이 들게 한 요소 같아요. 6주 동안 내가 앉아서 공부한 독학관 자리도 곧 비워야 하고 함께 공부했던 친구들과도 이별해야 한다니...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간 것 같아요.
내 인생을 바꿀 수 있는 3년이란 시간 중 첫 시작을 하게 되는 예비고1 겨울방학에 디퀀텀을 만난 건 저에게 큰 행운이에요. 아마도 여기에 오지 않았다면 작년, 재작년과 같이 긴 방학을 무의미하게 보내고 있는 제 자신이 보였을 테니까요.
그리고 제가 가장 걱정했던 부분 중 하나인 마음씨 따뜻하신 선생님들이 계셔서 잘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학원 들어오기 전 '선생님들은 어떤 분들이실까' 너무 궁금했고, 아무래도 대입학원이다 보니 좀 많이 무뚝뚝하시고 무서울 거라 생각했지만 제 생각과 달리 모든 선생님들이 친절하시고 항상 밝은 분위기에서 수업해 주셔서 수업시간이 하나도 지루하지 않았어요. 멘토 선생님들도 항상 친절하게 제가 모르는 문제, 개념들을 질문하면 잘 알려주셔서 빈틈없이 잘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매주 주간 test로 내가 수업을 얼마나 이해했는지 계속 체크하며 부족한 부분들은 채워나갈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좋은 선생님들, 좋은 환경 덕에 가장 알찬 겨울방학을 잘 보낸 것 같아요.
3. 부모님께 드리는 편지
이런 좋은 학원을 저에게 권유해 주신 부모님에게도 하고 싶은 말이 정말 많아요. 어렸을 때부터 제가 항상 행복하길 바라셨던 부모님께 정말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어요. 항상 우리 딸을 최고로 키워야지 하는 생각으로 잘 보살펴주시고 어렸을 때부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덕에 정말 좋은 기억들이 많은 것 같아요. 중학교 올라가서 성적 때문에 자주 울기도 하고 실망도 많이 하셨을 거예요. 그래도 항상 저의 뒤에서 묵묵히 절 믿어주시고 응원해 주신 덕분에 이제까지 공부를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마음으로 윈터스쿨에 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예전에는 부모님에게 보여주기 위해 공부했다면 이제는 저를 위한 공부를 해볼게요. 저도 확고한 꿈이 생겼고 목표가 있으니까 그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려볼게요. 16년 동안 너무 감사했고 앞으로도 제 든든한 제 편이 되어주세요!
4. 기억에 남는 선생님에게 드리는 편지
약 6주라는 겨울방학 동안 선생님들께 너무 감사했던 인사를 드리고 싶어요.
첫 번째로 국어 선생님이시기도 했고, 컨설팅 상담도 해주시고, 디퀀텀 부원장이신 국어 김주형 선생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중학교를 다니는 내내 국어라는 과목에 큰 흥미를 느끼지 못했던 저였기에 윈터스쿨에서의 국어 수업이 걱정되었었어요. '3년 동안 싫어했던 국어가 과연 재밌을까?'라는 의심을 품고 윈터 첫날 5교시 주형쌤의 수업을 듣게 되었어요. 제 예상과 달리 너무 재미있었던 국어 수업이었어요. 학교 국어 시간에 항상 지루함을 느꼈던 저였지만 주형쌤의 수업은 하나도 안 지루하고 지루할 법한 부분도 재미있게 설명해 주셔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수업을 들었어요. 아직은 국어를 잘한다고 못하지만 선생님 덕분에 국어와 많이 친해지고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방향을 잡을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입시시간에도 정말 좋은 정보를 많이 알려주셨었는데 공부법, 복습법 등등 학교에서는 잘 알려주지 않는 대입에 관련된 정보들을 많이 얻어간 것 같아요. 1:1 상담 때도 과목 하나하나 제가 잘 따라가고 있는지, 놓치는 부분은 없는지 체크해 주시며 관리해 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두 번째로는 수학 수업을 해주셨던 디퀀텀의 “허성범”닮은 선생님인 윤장현 선생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전 어렸을 때부터 수학을 놀이, 문제풀이 등등 여러 방법으로 접했고 중학교 시험에서도 수학은 점수가 잘 나왔던 과목이라 수학에 자신감이 있었어요. 그러나 주변에선 공통수학 1, 2 등 최소 1~2년 선행을 하고 있던 친구들이 많았는데 전 공통수학 1을 겨우겨우 하고 윈터스쿨에 들어왔던 터라 잘 따라갈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어요. 그러나 걱정과 달리 선생님께서 하나하나 자세하게, 이해가 안 되면 될 때까지 쉽게 설명해 주신 덕분에 무리 없이 수학을 잘 따라갈 수 있었어요. 수학은 지루할 수 있는 과목인데도 하나도 안 지루하게 재미있게 수업해 주셔서 수학시간이 너무나 기다려졌어요. 그리고 카톡으로 질문하면 항상 친절하게 답변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어떻게 풀면 더 좋은지 알려주시기도 해서 문제 풀이에 큰 도움이 되었던 수업이었어요. 장현쌤을 만나고 수학이 더더 좋아져서 감사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장현쌤 단과수업도 신청해서 윈터스쿨 끝나고도 계속 선생님께 열심히 배워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단과수업 때 봬요!!
세 번째로 멘토 선생님이신 김준상 선생님께 감사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수업시간 때 놓쳤던 부분이나 설명들을 준상쌤에게 여쭤보면 항상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진도 나갈 때 놓치는 부분 없이 잘 따라갈 수 있었어요. 같은 유형의 문제가 잘 이해되지 않아 여러 번 질문해도 매번 자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좋았어요. 이외에도 공부에 집중이 안 될 때 다시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타이트하게 잡아주셔서 흔들리지 않고 공부에 전념할 수 있었어요. 제가 시험이나 대입 진학에 대해 걱정할 때도 항상 좋은 조언들을 해주시며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윈터스쿨 이후에도 준상쌤에게 배울 것들을 많이 배워가고 싶어요!
위에 선생님들 외에도 매 수업 열심히 해주시던 모든 선생님들께도 정말 감사했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좋은 선생님들 덕분에 좋은 기억과 잊지 못할 시간이 된 것 같아요. 이번 윈터스쿨에서 배운 공부법, 습관들로 고등학교에서의 첫 시작을 잘 해낼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생겼어요. 6주라는 시간이 헛되지 않게 앞으로도 잘 헤쳐나갈게요! 좋은 기억들과 경험들을 주셔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